주말, 할일도 없던 차에  태화사지 십이지상 부도를 구경하러 학성 공원으로 향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당당하게 학성공원내에 있다고 하니까..

아직도 빙판이 깔려 있는 좁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일단 안내 표지판으로 고고..

그래 아직 꼭데기에 잘 있는구나.. 겨울 바람 시린 무릎이 통증을 호소하지만 꾹 참고 높은 계단을 올라 올라….. 어라?

부도가 있어야 할 자리에.. 왠지 불길한 예감…

 

영구 보존 관리를 위해 울산 박물관으로 이전.. 작년 11월에 말이죠..

울산 박물관은 올해 6월 개관 예정이라고 하니깐, 이 대단한 부도를 6월이나 되어야 볼 수 있는거네요..

 

아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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